[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여성기업의 내수 판로 지원을 위해 '21년 W-디지털 판로 지원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경협이 시행해온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홈쇼핑은 물론 e커머스, SNS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한다. 

디지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500개 여성기업을 모집해 온라인마케팅 사전교육→1:1 전문가 멘토링→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등 적합한 판로수단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문별 지원 항목은 △온라인 판로 교육 △TV홈쇼핑 입점지원 △홈쇼핑 인서트 영상제작 지원 △라이브 커머스 입점지원 △SNS 광고영상 제작 지원이 있으며 최종 선정된 50개 기업은 사업 종료시까지 각 지원 부문에 해당하는 전문가에게 1:1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2월 19일까지 모집하며 500개사 한정 모집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문별 자세한 지원 항목은 아래와 같다. 

■ 온라인 판로교육

500개사 여성기업을 모집하며 4개 부문의 총 16개 강좌로 구성되어있다. 교육방식은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수 기준(5강좌 이상)에 부합하는 기업들에게 판로별 입점지원 사업에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 1:1 전문가 멘토링

교육을 수료한 기업 중, 판로별 입점지원 사업에 선정된 50개사에게 해당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된 전문 인력과 1:1 매칭을 통해 사업 수행 기간동안 진행사항에 대한 가이드 등의 상담을 지원한다.

■ 분야별 판로지원

온라인 판로교육을 수료한 기업 중 50개사를 선발하여 분야별 판로진출 비용,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방송기회를 제공한다. 세부분야는 공영홈쇼핑 방송 송출 및 영상제작비 지원, 국내 홈쇼핑용 인서트 영상제작비 지원, 라이브커머스 채널(그립) 방송지원, SNS 광고‧홍보용 영상제작비 지원 분야다.

■ 사후관리 

지원 사업 참여 완료 후 결과 리뷰 및 차기 전략 수립을 통해 후속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여경협 정윤숙 회장은 “미래 유통 시장은 언택트의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을 콘택트하는 온택트의 시대”라며, “코로나 19로 급변한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도약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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