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올 1월과 2월에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중형,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들을 속속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을 끈다.
우선 DL이앤씨는 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에 달하는 공급 규모를 자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개인정원(일부 세대)과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또 지역 내 처음으로 적용하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이 단지 내에는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실내체육관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개인 오피스 공간도 갖춰진다. 게다가 이 단지는 인천영종초교와 붙어 있으며, 지난달 착공한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과 청라를 지역적, 가격적으로 묶어주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1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 861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구성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남도초, 대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그런가 하면 삼성물산, SK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오는 2월 수원 권선구 권선6구역 일대를 재개발하여 짓는 ‘수원 권선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48~101㎡, 총 2178세대의 맘모스 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311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수인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반경 2km 내에 수원역 환승센터가 위치해 있다.
GS건설 역시 2월에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짓는 ‘평택 지제역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세대로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마련돼 있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SRT 이용 시 동탄신도시, 수서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