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37명…종교시설서 127명 집단감염
코로나 신규 확진 437명…종교시설서 127명 집단감염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1.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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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7만 552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3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176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은 대전 125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경북 각 14명, 충남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 3명, 울산·세종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9명으로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에 따라 수도권 확진자보다 이례적으로 많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27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다. 또한 인천 남동구와 경남 진주시, 경기 김포시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360명(치명률 1.80%)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275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 늘어 누적 6만 2956명이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만 12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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