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도시급 목동아파트 재건축 위해 팀 신설
서울 양천구, 신도시급 목동아파트 재건축 위해 팀 신설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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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로 변신을 위한 재건축 추진, 적극 행정지원 예정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여 지원하는 ‘목동 재건축팀’을 신설하고 행정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85~88년에 준공되어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이 훨씬 지난 목동아파트는 주택 노후화로 인한 구조 안전성 문제, 주차공간 부족, 설비배관 누수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양천구에 따르면 목동아파트는 총 14개 단지로 392개 동, 2만6629세대 규모로 지구단위 계획구역만 436만8463㎡에 달한다. 재건축 후에는 현재보다 약 2배 많은 5만여 세대에 인구수는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신도시 하나가 새로 조성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양천구 관계자는 “현재 목동아파트 지구단위 계획 결정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며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수립 등 재건축이 본격 추진되기 전, 선제적으로 ’목동 재건축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목동 재건축팀’을 통해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을 기존의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의료, 교육, 교통, 헬스케어등 여러 분야에 스마트 요소들을 적용한 ‘스마트시티’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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