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 치아건강 전담주치의 운영
강서구, 어린이 치아건강 전담주치의 운영
  • 김아름
  • 승인 2012.11.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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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과의원을 연계해 전담주치의를 지정 및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치과주치의는 구강검진에서부터 치료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를 말한다.

구 보건소는 거주지 인근 치과의원을 주치의로 지정해 지난달 17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2곳을 이용하는 41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구강질환 치료가 필요한 227명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치과주치의로 하여금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충치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민간단체인 제니튼 치과그룹과 협력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급여 항목인 레진치료를 실시한다.

평일 보호자와 함께 치과의원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치과 진료장비를 갖춘 이동 치과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은 일반 아동에 비해 구강건강에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어린이 치아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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