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포스코건설-DL이앤씨 등 진화한 아파트 속속 선보여
GS건설-포스코건설-DL이앤씨 등 진화한 아파트 속속 선보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1.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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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직장과 학교, 취미생활의 패턴이 바뀌면서 아파트의 기능도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에는 아파트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 개인 오피스, 홈 트레이닝, 취미 및 여가생활의 공간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근무, 재택근무, 집콕이 ‘뉴 노멀’이 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건설사들의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설계에 변화를 준 아파트를 분양하는 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이달 분양할 예정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집콕 생활을 위한 다양한 설계와 서비스를 도입한다. 영종국제도시 분양단지 충 최초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개인 오피스 공간이 구성된다. 홈트레이닝 영상 등을 보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실내체육관도 지역 내 최초로 마련한다.

또 집 안에서도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개인정원(일부 세대)도 적용한다. 여기에 실내외 공간의 쾌적성 유지를 위해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한다. 이 단지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ㆍ98㎡, 총 140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GS건설 역시 이달 분양할 예정인 ‘봉담자이 라피네’에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세대는 △테라스 특화 △복층형 테라스 주택형 등 평면 설계가 적용돼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홈 가드닝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75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은 1월 분양 예정인 ‘더샵 디오션시티 2차’에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과 단지 출입부터 세대 내부 출입까지 단계별 보안체계인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54㎡,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그런가 하면 한화건설이 1월에 분양할 예정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반려동물과 함께 언택트로 단지 내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펫 프렌즈 파크’를 도입한다. 이 공간은 미끄럼틀, 장애물 등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로 꾸며진다. 또 세대 현관 출입문 바로 옆에는 반려동물을 씻기는 공간과 반려동물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슬라이딩 중문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64ㆍ84㎡, 총 106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외에도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원(청천1구역)에 들어서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1순위 청약(해당 지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가구 내에 설치된다. 주방에 설치된 투입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 자동으로 이송돼 수거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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