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관심 폭발'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관심 폭발'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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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추천 수 반영해 수상자 결정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베이비타임즈와 사단법인 한·중문화예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피플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경제인협회,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교베이비TV, 클래스팅, NE능률 등이 후원하는 ‘제2회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예선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접수자 500여 명 중 중국어가 256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을 했고 러시아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이 60명 내외, 몽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은 20명 내외로 신청을 했다.

이 중에서 최종 본선진출자 23명이 가려졌다.

본선 진출자는 각 언어별 3~4명씩 선발 되었으며, 각 언어별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맞춰 심사를 진행한 후 높은 점수를 받은 어린이가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최종점수에서 80%를 이 점수로 반영하고, 2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수를 20% 반영해 최종 시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각 언어별 본선 진출자를 살펴보면, 러시아어는 조예나, 김레야, 율리야, 김밀레나 4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몽골어는 송아린, 오치랄, 최슬기, 박민규 4명이 본선 진출을 하였다. 캄보디아어는 정찬빈, 이하나, 성수연 등 3명이 본선 진출을 하였고, 베트남어는 김수정, 박은경, 신재우, 신덕용 등 4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일본어는 황미주, 김현준, 이진, 김아린 어린이가 진출했으며 참여 인원이 가장 많아 경쟁이 치열했던 중국어 부문에서는 석채연, 소천우, 정인수, 류서연 등 4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러시아어, 몽골어 본선진출자

러시아어, 몽골어 본선진출자

베트남어, 일본어 본선진출자

베트남어, 일본어 본선진출자

중국어, 캄보디아어 본선 진출자

중국어, 캄보디아어 본선 진출자

본선에 진출한 23명의 어린이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동영상은 베이비타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선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받은 점수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대상 1명 외에 각 언어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오는 2월 5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며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포함한 참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여성종합신문 베이비타임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대회인 데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을 해주었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선대회에서도 많은 호응을 보인 데 대해 감사하다” 며 “올해 다시 개최할 제3회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은 베이비타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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