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도서관 휴관 및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해 카드뉴스, 유튜브 강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디지로그(Digilog)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실시한 대치링크유(Daechi Link You)는 온라인 카드뉴스 서비스로, 6명의 사서가 각자 운영하는 유아‧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내용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홈페이지 등 SN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특히 연령에 맞는 주제별 추천도서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질문지와 퀴즈, 퍼즐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각각의 카드뉴스는 총 24회 게시되었다. ▲월요일 ‘사서와 함께하는 Kids Fun English’ (유아 대상) ▲ 수요일 ‘말랑한 인문학’ (중학생 대상) ▲ 목요일 ‘거북한 친구들’ (초등 3~4학년 대상) ▲ 금요일 ‘SF X 철학’ (중학생 대상) ▲ 토요일 ‘뚝딱뚝딱 생각공작소’ (초등 1~2학년 대상) ▲ 일요일 ‘청소년 인문독서토론’ (중학생 대상) 순으로 요일별 서비스되었다. 또한 9개월 동안 게시된 카드뉴스 내용을 종합하여 6개의 결과물을 제작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양질의 디지로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서비스하여 독서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디지로그 서비스는 대치도서관 온라인 플랫폼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