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온라인개최...참가자 전원 시상
베이비타임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온라인개최...참가자 전원 시상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0.12.26 09: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접수중... 1월 8일 본선 예정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베이비타임즈와 사단법인 한·중문화에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교베이비TV, 클래스팅, NE능률 등이 후원하는 ‘제2회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14일 접수를 시작해 현재 높은 열기 속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초등학령기 과정 다문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관심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대회 참가 언어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7개 외국어다. 

나의 꿈, 우리 가족 등 다양한 주제어를 가지고 부모 나라 언어로 1분, 한국어로 1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대회는 오는 2021년 1월 3일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 중 예선을 통과한 본선작은 온라인으로 공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좋아요' 추천을 받아 점수를 매긴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받은 점수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포함한 참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여성종합신문 베이비타임즈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문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청을 원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베이비타임즈 홈페이지에서 오는 1월 3일까지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