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2021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예비소집을 앞두고 아이들 입학 준비에 한창인 학부모를 겨냥하여 유아동 패션 브랜드들이 책가방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11월에 이미 신학기 책가방을 론칭한 브랜드도 있는가 하면, 본격적으로 입학 준비가 시작되는 12월이 되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신제품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방인 만큼, 수납공간을 확대해 학용품이나 물건을 잘 정리할 수 있게 하고 가슴 쪽 벨트로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하는 등 편리성과 착용감을 강화했다.
특히 일부 브랜드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항균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100% 리사이클링 소재의 원단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조던키즈의 ‘점프맨 실내화가방 백팩세트’를 출시했다.
조던키즈의 신제품 백팩은 여유 있는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앞주머니는 칸이 나누어져 있어 쉽고 편하게 물건을 수납하고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물통이나 접이식 우산 등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을 보관하기 좋게 옆면에도 주머니를 적용했다.
또 체스트 벨트를 적용해 가방을 아이들 체형에 맞게 고정할 수 있으며, 가방 바닥 부분은 견고하게 제작되어 무게감 있는 책이나 소지품을 넣어도 가방 형태가 잘 쳐지지 않는다.
블랙야크키즈는 항균 안감과 재귀반사 원단을 적용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한 책가방을 선보였다. 척척-E 자석 가슴 버클로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게 도와주고, 가방 내부의 보온·보냉 보조 포켓과 바닥면의 오염 및 손상 방지를 위한 받침용 장식 등 실용성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슈퍼노바 책가방’은 조이스틱 모티브를 사용해 우주선 게임을 연상케 하는 정면 구성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 상·하단에 투몰드 포켓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견고함을 더했으며, 확장 오픈형 메인 포켓을 통해 기존 책가방보다 수납이 더 편리하다.
‘젤라또 가방’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지퍼 라인을 따라 홀로그램 원단이 적용됐다. 정면 및 좌우에 총 4개의 포켓이 구성돼 수납성이 좋고, 쿠션감 있는 손잡이를 적용해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도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잔존율을 99% 감소(섬유패션 전문 시험 기관 테스트 결과)시키는 항균 가공 처리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 야간 반사 라벨과 비상용 호루라기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페트병을 재활용한 100% 리사이클링 소재의 원단을 적용해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교육적 가치도 담았다.
더불어 아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가방 끈의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가방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켜주는 ‘스마트 핏(SMART FIT)’ 기술과 인체 곡선에 따른 S자 커브 설계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S 벤트(S-VENT)’ 기술이 들어갔다.
대표 제품인 ‘와이드 프로텍션 스쿨 팩’은 가방, 보조가방, 필통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까지 세트로 구성된 저학년용 친환경 가방이다. 각 포켓 용도에 대해 그림 라벨을 부착하고, 분리형 칸막이를 설계했으며 가방을 완전히 오픈했을 때에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내부 측면에 내피를 설치했다.
가방, 보조가방, 인형으로 구성된 ‘스마트 포켓 스쿨 팩’은 아직 가방 정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용도에 맞게 물건들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가방이다. 가로로 열리는 독특한 형태 전면 하단 포켓, 항균 필름이 부착된 마스크 포켓, 가방 안쪽에 알림장 등의 수납이 가능한 별도 포켓을 설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