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아이(EYE) 케어도 아이 케어의 일부!"
인구보건복지협회…"아이(EYE) 케어도 아이 케어의 일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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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함께 ‘영유아 눈 건강 화상교육’ 실시
취학 전 아동 눈 건강, 보육교사 우선 체크 필요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 사업' 교육 매뉴얼.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 사업' 교육 매뉴얼.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보육교사 대상 ‘영유아 눈 건강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화상교육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부모 외에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직접 교육이 가능한 보육교사들에게 취학 전 아동의 눈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이날 진행된 화상교육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아안과 전문의 박성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영유아 눈 건강 교육 매뉴얼’을 교재로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교사 50명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취학 전 아동 눈 건강의 중요성 ▲주요 눈 질환 ▲눈 건강 생활수칙 ▲보호자(교사)의 역할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총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박성희 교수는 “취학 전 시기에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보육교사가 아이들의 눈을 주의 깊게 관찰했을 때, 의심 증상 또는 질환 등이 발견된다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영유아 눈건강 교육 매뉴얼’을 제작,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아동양육시설·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1만2010개소에 총 2만4036부를 배부한 바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취학 전 아동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화상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취학 전 시기 아동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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