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14명…연이틀 1천명대, 서울은 400명 돌파
신규 확진 1014명…연이틀 1천명대, 서울은 400명 돌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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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993명, 해외 유입 21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연이틀 1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은 하루 423명(해외유입 3건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처음으로 4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일일 역대 최다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달 1일부터의 확진자 수 추이만 살펴보면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078명→1078→1014명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453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006명이다. 특히 1014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99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420명·경기 284명·인천 80명·부산 44명·경남 30명·대구 20명·충북 19명·전북 18명·충남 17명·제주 12명·대전 11명·광주 및 울산 각 10명·강원 및 경북 각 9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세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부터 설치·시행된 임시선별검사소 영향이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 내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지난 14~16일 해당 지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실적만 총 2만1764건. 이 중 55건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17일 0시 기준 663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3만3610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1만2209명이다.

아울러 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242명, 사망자는 22명이 발생해 총 63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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