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가정위탁보호제도 국제 세미나’ 개최
아동권리보장원 ‘가정위탁보호제도 국제 세미나’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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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중심으로 본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변화와 성장’
지난 14일 진행된 ‘가정위탁보호제도 국제 세미나(Webinar)’ 종합토론 현장. (사진제공=아동권리보장원)
지난 14일 진행된 ‘가정위탁보호제도 국제 세미나(Webinar)’ 종합토론 현장. (사진제공=아동권리보장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지난 14일 오후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가정위탁보호제도 국제 세미나(Webina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변화와 성장(한·미·일 중심으로)’. 아동권리보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0분간 생중계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Peter J. Pecora 교수 ▲일본 오사카부립대학교의 Kayoko ITO 교수 ▲숙명여자대학교의 강현아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미국·일본·한국 가정위탁보호제도의 현황 및 현안을 설명했다.

(자료출처=아동권리보장원)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백선희 소장을 좌장으로 ▲미국 뉴욕주립 올바니대학교 이은주 교수 ▲일본 도시샤 대학교 강민호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정 부연구위원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 김선숙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위탁가정 결정 시 아동 의사를 적극 반영한 일반가정위탁 확대’ · ‘아동-위탁부모 간 연령차 축소 및 위탁아동 원가정 지원 확대’ 등을 제언했다.

이밖에 총 13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토론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도 실시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Peter J. Pecora 교수의 발표는 가정위탁보호의 보편적 목표와 원칙, 서비스에 대해 한국 제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과 일본의 경험을 참조해 향후 한국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세미나 영상은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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