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가족친화 경영 19개 기업‧기관에 표창
여가부, 가족친화 경영 19개 기업‧기관에 표창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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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한 19개 기업ㆍ기관이 정부의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중에서 올해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19개 기업과 기관에 대하여 대통령표창(4개사), 국무총리 표창(5개사), 장관 표창(10개사)을 수여하고, 이들 우수사례를 영상물과 사례집 등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2020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작년보다 500여 개사가 늘어 총 4340개사다. 

올해 대통령표창을 받는 기업은 4개사로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풍림무약, 이트너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다. 

이들 기업과 기관의 가족친화경영 사례를 살펴보면 삼성생명손해사정㈜는 자녀돌봄 시차출근제와 돌봄휴가제 운영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확대했다.

풍림무약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임금 감소 없는 단축근무, 원격근무와 재택근무를 활성화하여 직원들의 가족 돌봄에 기여했다.

이트너스는 모성보호제도와 자유로운 연차 제도를 운영하고 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경기행복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가족친화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성평등한 가족친화 직장문화는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가족친화 경영이 많은 기업과 기관으로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현황은 아래와 같다. 

■대통령표창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풍림무약. 이트너스, 경기주택도시공사

■국무총리표창

한국고용정보, 롯데캐피탈, 엘아이씨티, 미래컴퍼니, 한국전력기술

■장관표창

한국에머슨, 대성에너지, 멀티 캠퍼스, 브니엘네이처, 코드원, 이샘병원, 이루다, 썬파크, 장흥군청,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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