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대치도서관, ‘그림으로 보는 니체’ 한상연 교수 저자특강 개최
강남구립 대치도서관, ‘그림으로 보는 니체’ 한상연 교수 저자특강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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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니체’ 한상연 교수 저자특강 (사진 = 강남구립 대치도서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은 한상연 교수를 초청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그림으로 보는 니체' 저자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위대한 철학자 니체가 전하는 삶의 지혜와 성찰을 예술작품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처절한 고통과 슬픔을 기꺼이 받아들여 기쁨으로 승화하는 니체 철학의 핵심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 사상을 중심으로 펼쳐본다. 서양철학과 그림의 특별한 만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안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한상연 교수는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철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한 철학박사다. 대표 저서로는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기쁨과 긍정의 종교', '그림으로 보는 니체' 등이 있다. 또한, 하이데거, 후설, 메를로-퐁티, 푸코, 들뢰즈 등 주요 현대 사상사들에 관한 논문을 다수 게시하며 꾸준히 철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주민의 인문정신 고양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대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치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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