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우려했던 현실이 수치화되고 있다. 일별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를 넘어 1000명에 육박한 숫자를 나타낸 것. 지난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첫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사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5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월29일 1차 대유행 당시 기록했던 909명보다 41명이나 많은 수치다.
덧붙여 이달 1일부터 현재까지의 확진자 수 추이로 살펴보면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736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64명이다.
특히 950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928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359명·경기 268명·부산 58명·인천 42명·강원 36명·대구 35명·울산 23명·충북 21명·경북 19명·대전 18명·경남 17명·광주 및 충남 각 9명·전남 8명·전북 5명·세종 1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12일 0시 기준 336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3만1493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9665명이다.
아울러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79명,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해 총 578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