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2명, 누적 4만 돌파…최근 7일 3천명↑
신규 확진 682명, 누적 4만 돌파…최근 7일 3천명↑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0 12: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발생 646명, 해외 유입 36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10일 0시 신규 확진자 수가 682명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총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만 합산해도 3천명이 넘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분석 결과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8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825명이다.

특히 682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646명, 해외 유입 사례는 3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경기 201명·인천 37명·부산 31명·충남 20명·울산 17명·경남 16명·강원 15명·충북 12명·대전 9명·전북 및 경북 각 8명·전남 5명·대구 및 광주 각 3명·세종 1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10일 0시 기준 460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3만637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897명이다.

아울러 1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72명, 사망자는 8명이 발생해 총 56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반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