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도시 선포
[베이비타임즈=이봉수 기자] 강릉시는 10일(목) 14시 성산면 소재 동물사랑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선포한다.
지난 3월 기존 유기동물 보호소 자리(성산면 내맬길 172)에 반려동물 친화도시에 어울리는 동물사랑센터 공사를 착공 한 후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하였다.
준공식은 코로나19 2단계 중인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반려인과 수의사회, 동물병원 등 최소한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사랑센터는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07㎡(1층), 수용두수 120두로 사업을 추진, 건물을 완공하여 유기동물 보호·관리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시설 내에는 사무실, 진료실, 교육·상담실, 견사, 묘사, 미용(세탁)실, 격리실, 사료보관실, 중정(대형공간)으로 배치하였다.
또한, 부지 내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대형견 1,000㎡, 소형견 350㎡)하고 일반 시민에게 개방(평일 10:00~17:00, 주말 및 휴일 10:00~16:00)하여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 놀고 반려인도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힐링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준공식을 계기로 반려동물 권리장전 선언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강릉이 선포되어 향후 건립될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및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등을 연계하여 영동지역의 반려동물 허브 도시와 선진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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