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명 신규 확진…‘역대 두 번째’ 최다 감염
686명 신규 확진…‘역대 두 번째’ 최다 감염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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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662명, 해외 유입 24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틀만에 3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다. 전날 확진자 수가 700명대에 육박한 숫자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확진자 발생 건수는 지난 2월 1차 대유행 당시 발생한 909명 이후 최다 수치다. 덧붙여 지난 3월2일에도 686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된 바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8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432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89명이다.

특히 686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66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경기 214명·인천 46·경남 31명·충북 23명·부산 20명·울산 14명·전북 12명·대전 10명·광주 9명·강원 및 충남 각 4명·대구 및 경북 각 3명·전남 및 제주 각 2명·세종 1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이태원의 ‘홀덤 펍’ 5곳 관련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및 노래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 또한 112명으로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 일상 속에 침투한 코로나19 확산은 겉잡을 수 없이 거세다.

반면 9일 0시 기준 527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3만177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8699명이다.

아울러 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총 556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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