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대란 속 더 빛난 '올해의 직장어린이집'은?
돌봄대란 속 더 빛난 '올해의 직장어린이집'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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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 시상식
풀무원어린이집·포스코동촌어린이집 등 대상
풀무원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인 '공간을 재탄생, 카멜레존' . (사진제공=고용노동부)
풀무원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 '공간을 재탄생, 카멜레존' . (사진제공=고용노동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고용노동부(이재갑 장관)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2020년 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이하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과 동시 진행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더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환경 및 보육프로그램 발굴·보급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2020년 표준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이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놀이’와 ‘코로나’ 극복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총 671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풀무원어린이집 ▲포스코동촌어린이집 ▲지텍빌리지어린이집 ▲흥덕IT밸리직장어린이집이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보육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풀무원어린이집의 ‘공간을 재탄생, 카멜레존’이 대상을 받았다. 공간의 탐색 가운데 놀이의 확장 및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사의 놀이지원을 상세하게 제시해 영유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흥미를 지원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는 자연환경과의 연계성을 높인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이 대상을 받았다.

‘UCC’ 분야에서는 지텍빌리지어린이집의 ‘놀이의 달인’이 대상을 받았다. 놀잇감 속에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험수기&사진’ 분야에서는 흥덕IT밸리직장어린이집의 ‘마스크에 사랑을 담아’가 대상을 받았다. 코로나로 인한 보육현장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다 평가.

이밖에 직장어린이집 활성화에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모범 보육교직원으로, 국방부 청사어린이집 보육교사 왕미나씨 등이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갑 장관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의 확대는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달성과 저출생 극복의 핵심과제인 만큼,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직장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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