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연시 'V 컬러링' 기부 캠페인 진행
SKT, 연말연시 'V 컬러링' 기부 캠페인 진행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2.07 15: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대한결핵협회-사랑의열매, ‘매칭 기부’ MOU 체결
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오늘(7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충교 커뮤니케이션본부장, SK텔레콤 최소정 모바일스트리밍담당,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 사랑의 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사진 앞줄 왼쪽부터)이 ‘기부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 = SK텔레콤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이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오늘(7일)부터 31일까지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지난 9월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T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와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물론, 회사가 추구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기부 캠페인 콘텐츠 조회하고, 설정하고, 인증하면 SKT가 ‘자동 기부’

SKT는 기부 캠페인을 위해 3개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의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오늘(7일)부터 제공한다.

특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을 펼친다. 사랑의열매도 이웃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오는 12월 중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 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SKT가 MOU를 체결한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SKT는 지난 11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펼치고 있는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 ‘happy habit(해피 해빗)’을 V 컬러링 앱(App.)에서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V 컬러링에서 제공 중인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환경부의 ‘사회적 용기두기’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T 최소정 모바일스트리밍담당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을 통해 V 컬러링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KT는 이번 기부 캠페인과 별도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국내외에서 제작된 40여 종의 캐롤 뮤직비디오를 V컬러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 아이돌그룹,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선수 등 다양한 셀럽이 크리스마스와 새해인사를 전하는 V 컬러링 영상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