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아동에 ‘꿈나래통장’ 등 미래 선물
서울시, 저소득 아동에 ‘꿈나래통장’ 등 미래 선물
  • 맹성규
  • 승인 2014.07.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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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착한기업들과 손잡고 저소득층의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한다.

한국야쿠르트, 능률교육, 에듀챌린지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에 교육비를 비롯해 사전과 교구 등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저소득가정 아동 교육비 지원을 위해 ‘꿈나래통장’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능률교육에서는 한영사전 1천권(3천 9백만 원 상당), 에듀챌린지는 아동교구 55세트(5백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또,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의 직원들이 ‘희망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 2천 4백만원도 전달돼 서울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 교육비를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사업에 사용된다.

희망저금통 모금활동은 지난 ‘11년부터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가 저소득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며 지난해엔 희망저금통 모금활동을 통해 총 1억 2천여만 원을 적립해 아동 교육비 지원 사업에 사용한 바 있다.

한편, ‘2014년 희망저금통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래통장에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야쿠르트·능률교육·에듀 챌린지와 함께 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기부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황도순 능률교육·에듀챌린지 공동대표이사, 이연배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희망저금통 캠페인의 경우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며 “앞으로도 저소득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업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나눔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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