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험생 여러분~수능 끝났지만 술은 안돼요!”
오비맥주 “수험생 여러분~수능 끝났지만 술은 안돼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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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삼성동 일대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펼쳐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된 '수험생 대상 음주 예방 캠페인'. (사진제공=오비맥주)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된 '수험생 대상 음주 예방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오비맥주)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음주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청소년의 똑똑한 약속!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 그간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등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애써온 활동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본 캠페인과 관련해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운영 인력을 최소화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앞세워 비대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큐브릭’은 청소년 음주 예방 문구 및 영상을 송출했을 뿐만 아니라 “술은 몇 살부터 마실 수 있는지” 묻는 수험생의 질문에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세요”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에 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시의적절한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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