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로미브릭 저자강연회, 우혜진·김나현·정윤진 작가 초청 온라인 북토크 성료
제2회 로미브릭 저자강연회, 우혜진·김나현·정윤진 작가 초청 온라인 북토크 성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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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을 주제로 여성 작가 3명이 함께해
- ‘로미처럼책쓰기’를 통해 ‘나’를 찾은 작가들

왼쪽부터 로미처럼책쓰기 출간작가 저자강연회에 참석한 우혜진 작가, 김나현 작가, 정윤진 작가, 정경미 작가 [이미지=로미브릭 제공]
왼쪽부터 로미처럼책쓰기 출간작가 저자강연회에 참석한 우혜진 작가, 김나현 작가, 정윤진 작가, 정경미 작가 [이미지=로미브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로미브릭 대표 정경미 작가는 지난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로미TV’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회 저자강연회를 열었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았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하는 장이 되었다.

작가 3명이 함께 한 이번 강연회는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정경미 작가의 진행으로 막을 열였고,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의 우혜진 작가를 시작으로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자존감 수업’의 김나현 작가, ‘공황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의 정윤진 작가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선 우혜진 작가는 “발견을 못 했을 뿐 모든 엄마는 빛나고 있다”며 엄마가 아닌 ‘나’로 살아가기 위해 “책이 아니어도 나만의 시간, 나만의 도구 하나쯤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은 김나현 작가가 이어받았다. 우 작가가 ‘나’에 집중했다면 김 작가는 가족에게 포커스를 맞추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행복은 오래가기 어렵기에 “부부가 함께 성장”할 때 진짜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자는 정윤진 작가였다. 2019년 스승의 날, 교사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던 중 겪게 된 끔찍한 사건을 통해 고통 속에 살았던 날들을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모든 과정을 책 속에 담았다. 작가는 “당신은 오롯이 당신의 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통해 함께한 독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강연이 끝난 뒤 세 명의 엄마 작가들이 사전에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꿀팁”을 영상제작해 제공했고, 이어서 독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실시간 유튜브로 올라온 질문에 대해 작가님들의 답변을 들으며,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오지현 엄마 독자는 “작가님들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를 키우던 지난날이 떠올라 울다가 웃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자존감을 단단히 하기 어렵지만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용기를 내 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저자강연회를 주최한 정경미 작가는 “시작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작가님들께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다시 한 번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0 로미처럼 출간 작가 온라인 북토크는 ‘로미TV’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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