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공로 인정받아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공로 인정받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11.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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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근무환경 조성 및 채용·승진 양성평등 실현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26일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4주년 포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사진 왼쪽)가 세계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룹세브코리아 제공)
26일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4주년 포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그룹세브코리아 팽경인 대표(사진 왼쪽)가 세계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룹세브코리아 제공)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종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를 전개하고 있는 그룹세브코리아의 팽경인 대표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팽경인 대표는 지난 26일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4주년 포럼에서 경영 참여를 통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룹세브코리아의 최초 여성 대표로 선임된 팽경인 대표는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채용과 승진에 있어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사내 문화를 구축했으며 IGROW 커리어 여성 코칭 세션, 리더십 코칭 훈련 등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세브코리아는 임원 중 67%, 매니저 중 48%, 직원 중 62%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팽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써왔다. 워킹맘, 워킹대디를 지원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근무 시작 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출퇴근 시차제’를 도입했다.

매주 셋째 주 금요일은 ‘집밥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으로 직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패밀리 데이 이벤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워킹맘의 경력 유지와 개발에 기여하고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휴직 후 복직율도 100%에 달한다.

이에 더해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위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알려주는 ‘자녀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시행 중이며, 자녀 학자금 지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시 ‘입학 축하금’을 제공하고 있다.

팽 대표는 사내 뿐만 아니라 사외에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리더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 비즈(이화여대 졸업 비즈니스 리더 모임) 및 한국장학재단의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활동, 기업체 및 학교에서 여성의 경력개발 및 리더십 강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팽 대표는 비전제시, 경영역량, 인재발굴, 공정, 존중, 가족친화 등 24개 가치로 구성되는 CEO 신뢰지수를 토대로 2018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했으며, 그룹세브코리아 또한 기업문화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Great Place to Work’ 시상에서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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