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공급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공급
  • 김대열 기자
  • 승인 2020.11.23 2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가정보육 어린이 19만5천명 대상…1인 4만500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경기도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공급해 왔던 ‘어린이 건강과일’을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신선한 제철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확대 지원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는 도내 거주 어린이 19만5000명이며 아동 1인당 4만500원을 지원한다.

수원시 등 28개 시·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건강과일 바코드, 카드)를 활용해 양육 가정에서 편의점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며 성남, 시흥, 김포 등 3개 시는 건강과일 꾸러미를 가정 배송으로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경기도 홈페이지 메인 배너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건강과일을 확대 지원합니다’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가정을 위해 해당 시·군·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그동안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가정보육 어린이들에게도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