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2020 추계학술대회’ 개최
육아정책연구소 ‘2020 추계학술대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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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와 공동 개최
한부모가족 정책적 대응방안 모색
지난 20일 '한부모가족'을 주제로 육아정책연구소에서 개최된 '2020 추계학술대회' 현장. (사진제공=육아정책연구소)
지난 20일 '한부모가족'을 주제로 육아정책연구소에서 개최된 '2020 추계학술대회' 현장. (사진제공=육아정책연구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지난 20일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와 공동으로 ‘2020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재조명과 정책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표자 및 토론자와 학회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육아정책연구소 백선희 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부모가족의 돌봄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러한 위기의 시기에 한부모 지원 정책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진단해보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성정현 교수(협성대학교)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과 복지정책의 변화-연민에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라는 주제로 가족주의에 대한 사회적 해석이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이것이 한부모가족 관련 정책에 어떻게 반영돼 왔는지를 고찰했다.

이어 장수정 교수(단국대학교)가 ‘자본주의·복지·그리고 돌봄: 한부모 가족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중심으로’에 대한 발표를, 김지현 박사(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가 ‘한국미혼모 가족의 양육실태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발표했다.

두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은 각각 장연진 교수(한양사이버대학교)와 박은정 박사(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가 맡았다.

종합토론은 김희주 교수(협성대학교)를 좌장으로 현장 학술대회에 참여한 발표자, 토론자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접수된 질문 등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학술대회 영상은 추후 연구소 홈페이지와 SNS 및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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