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계 만화웹툰 시장 전망 및 분석 '세계웹툰포럼'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계 만화웹툰 시장 전망 및 분석 '세계웹툰포럼'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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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6시,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온라인 진행
2020 세계웹툰포럼 페이지 (사진 = 세계웹툰포럼 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3일 만화웹툰의 세계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2020 세계웹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세계웹툰포럼’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만화산업 분야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최근 웹툰 트렌드 분석과 신기술과 접목한 사례를 통해 향후 만화 콘텐츠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한국만화의 현황 및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정부, 업계, 작가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럼은 '세계 만화웹툰 시장 동향 분석 및 미래 전망 분석'을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만화, 한국콘텐츠의 미래. 만화가 살린다’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근(코미코 태국 법인 대표), Zhang Xianfeng(광저우 코믹팬 부사장), Kuo-Yu kiang(뉴욕 코미콘 총괄디렉터) 3명의 해외 연사가 태국내 한국웹툰 시장 현황과 전망, 중국의 코믹&애니메이션 시장 규모와 소비패턴 및 채널, 미국 콘텐츠 시장 및 문화 개발의 최신 동향 등 세계 만화 시장 변화 및 동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웹툰의 성공, OSMU에서 찾다’를 주제로 만화IP 비즈니스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토크쇼 형식의 라이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션에는 김성모 작가, 김유창 이사장(유즈얼 미디어), 전병진 대표(에스에스애니먼트), 김영중 대표(YJ), 문석환 대표(본펙토리) 등이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만화, 한국콘텐츠의 미래. 저작권 보호가 생명이다!’로 배일환 만화스토리작가의 진행 하에 1:1로 연사들이 국내외 저작권 보호 사례 및 정책을 발표한다. 연사들은 최이태 사무국장(저작권해외진흥협회), 유대결 대표(엠더블유스토리), 정민수 팀장(레진코믹스 법무팀), 그리고 권효진 경위(부산경찰청)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2020 세계웹툰포럼은 웹툰IP, 저작권 등 시의성 있고 전문성 있는 주제로 세계 만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올해 국내 만화·웹툰 트렌드 분석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면서 "포럼을 통해 국내최고의 만화전문기관으로서의 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외 신인도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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