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좋은부모교육’ 통해 ‘생태친화보육’ 앞장
영등포구 ‘좋은부모교육’ 통해 ‘생태친화보육’ 앞장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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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친화어린이집 ‘좋은부모 자격증반’ 수료증 수여식 개최
(사진제공=영등포구)
(사진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9일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생태친화어린이집 ‘좋은부모 자격증반’ 수료증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태친화어린이집 ‘좋은부모 자격증반’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생태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생태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는 올해 생태친화보육에 대한 적극적인 학부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좋은부모 자격증반’을 신설, 지난 9월2일부터 10월27일까지 2개월 간 진행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태놀이’ 등 8개 강좌에 총 34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들에게는 ‘좋은부모 자격증반 수료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4명 학부모 전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생태친화어린이집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된 영등포구는 거점형어린이집과 디딤돌공동체어린이집을 기반으로 생태친화보육을 확산시키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대면 컨설팅 및 집합교육과정 대신 비대면 온라인 컨설팅 및 화상교육 등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 적극적인 생태친화보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구는 생태친화보육 3년차로 접어드는 오는 2021년, 거점형어린이집을 10개소로 확대하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생태친화보육의 확산과 안정화를 모두 양립한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마음껏 뛰노는 생태친화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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