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양평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예정
반도건설, 양평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분양 예정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0.11.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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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양평군 다문지구에 공급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반도건설이 양평군 다문지구에 공급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6.17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발표된 규제지역 추가 지정과 법인 갭투자 규제 이후 비규제지역은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중 경기도 양평군은 6.17 부동산대책 에서 제외된 데다 고속도로 호재까지 겹치면서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은 올 초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속출한 것과 달리 최근에는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는 등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전용 80.74㎡)’ 은 6.17 대책 이후 올해 초보다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양평군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및 아파트 매입 현황
양평군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및 아파트 매입 현황

반도건설은 이달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1블록에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 다문초와 용문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등을 제공하는 U-라이프센터가 들어선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양평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용문역 초역세권에 자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규제 단지로 6개월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2억원대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으로 남양주, 하남 지역에서 하루에 90콜 이상 문의전화가 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양평군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단독주택이 많은 양평군에는 아파트가 6500여 가구에 불과하고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70% 이상일 정도로 새 아파트가 귀하다”며 “수도권 비규제 지역이자 저평가된 지역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최근 전세난과 맞물리면서 인접해 있는 남양주·하남지역의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예비타탕성 조사 중인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가 이슈가 되면서 강남권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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