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23명…거리두기 격상 우려 현실될까
신규 확진 223명…거리두기 격상 우려 현실될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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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200명대 훌쩍
눈에 띄는 확진자 급증세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1월 16일 0시 기준 총2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 사흘째 200명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급증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던 확진자 현황이 전국 각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용산구 국군복지단 ▲강남구 역삼역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 ▲인제군 지인 모임 ▲충남 아산 소재 직장 ▲광주 전남대 병원 ▲전남 광양 소재 직장 등이 꼽히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193명·해외 유입 3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79명·경기 39명·강원 20명·경북 13명·인천 및 전남 각 10명·충남 6명·광주 및 경남 각 4명·충북 3명 등의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769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66명이다.

반면 16일 0시 기준 68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2만5759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2516명이다.

아울러 1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55명, 사망자는 1명 발생해 총 49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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