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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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홈페이지(메이커온채널) 통해 학생메이커 작품 공개 예정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를 온라인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국내 최대 학생메이커 축제로,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메이커 전시체험, 메이킹 마라톤(특수교육대상자 포함), 학생 메이커 토크버스킹, 집콕메이킹(가족단위 참여), 전문가 강연, 메이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메이커 전시체험존’은 미래존(AR/VR/드론), 융합존(코딩/피지컬 컴퓨팅), 상상존(디지털 메이킹), 괴짜존(아날로그 메이킹)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총 116개 부스가 참여한다. 관람객은 메이커 전시체험존에서 3분 이내의 사전영상을 통해 부스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정해진 시간에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제 부스 운영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이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프로젝트' 과제를 스스로 수행하는 ‘메이킹 마라톤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메이킹 이벤트존’ ▲학생 괴짜메이커들이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는 토크쇼 형태로 공유하는 ‘메이커 토크콘서트’ ▲자신의 경험을 강연으로 전달하는 ‘세바메(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교육연구관 유만선, 로봇 공학자 한재권이 강사로 참여하는 ‘전문가 온라인 강의’ ▲13개 가족이 각자 집에서 모여앉아 머리를 맞대고 메이킹 미션을 해결하는 가족 메이킹 활동인 ‘집콕메이킹’ 등을 '메이커 온 채널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4차산업혁명 꿈나무인 학생 메이커를 발굴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초 메이커교육 축제다. 올해는 미래, 융합, 상상, 괴짜 등 4개 테마의 전시체험존이 운영되며, 메이킹마라톤, 집콕메이킹, 토크버스킹 등 학생메이커와 교원, 학부모 140여개팀이 참여한 작품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는 서울학생 괴짜메이커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넘어 일반시민들과도 공유하고, 학생들 개개인 속에 잠자고 있는 '놀라운 괴짜 근성'을 일깨워 도전정신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미래사회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서울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메이커교육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거리유지 자동문, 자율주행 미니카, 캔으로 만든 위성,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통, 마스크 살균기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출품작 티저영상들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2020 서울학생 메이커괴짜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살짝 공개한 티저영상으로, 코로나19, 인공지능, 자동차, 우주과학까지 전문가도 놀랄만한 지식을 총동원한 통통 튀는 메이커 작품이 120여개나 한꺼번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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