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소아 눈 건강 캠페인’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아 눈 건강 캠페인’ 진행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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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우리 아이 눈 건강관리에 동참해주세요”
'영유아 눈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영유아 눈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눈 건강 인식개선 손글씨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아동의 실명 예방과 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호자들에게 취학 전 아동(만7세 미만)의 눈 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손글씨 릴레이 전달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11월3일~1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문구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수 해시태그(#눈건강인식개선캠페인 #취학전아동실명예방사업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지인 2명을 지목 및 업로드한 후 URL을 온라인 설문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인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발표일 등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약시의 경우, 만4세 전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5% 만8세를 넘기면 23%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기에 맞춘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아동(0~9세)의 굴절 및 조절 장애 환자 수가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예방차원의 홍보가 시급한 상태.

또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가 대체로 만7~8세라는 정보에 대해 정확히 아는 보호자 또한 많지 않아, 자녀 눈 건강 조기 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영유아 눈 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 홍보 및 전문가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소아시력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보호자의 관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학 전 시기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수 있는 때임을 알고 우리아이 눈 건강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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