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서도 트럼프 따돌려
바이든,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서도 트럼프 따돌려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0.11.0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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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개표에서 득표율 역전…승세 굳히면 대선 승리 확정
폭스뉴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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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11·3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하면서 대선 승리를 눈앞에 뒀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98% 개표 기준 득표율 49.47%(329만5327표)로 트럼프 대통령 49.39%(328만9731표)를 0.08%포인트 앞섰다. 두 후보의 표차는 5596표다.

바이든 후보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최대 승부처로 분류되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기 시작하면서 대선 승리를 선언할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겨 선거인단 20명을 추가 확보하면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의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대권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을 253명, 애리조나까지 합하면 264명을 확보하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이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주에서도 트럼프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판세를 뒤집고 추가로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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