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한여름 밤의 꿈' 발레 공연 개최
금천문화재단, '한여름 밤의 꿈' 발레 공연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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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6시, 19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
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11월 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한여름 밤의 꿈’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4시와 7시 30분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 가족발레시리즈로, 숲 속 요정의 실수로 엇갈려버린 연인들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작품에서는 셰익스피어를 극을 이끌어가는 해설자로 설정해 관객들에게 이야기가 쉽게 전달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희극에서 발레로 장르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은 압축적으로 재구성하고,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해 발레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7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금천구민, 청소년은 20%, 재단 기획공연 티켓 소지자는 25%, 3인 이상 가족 30%, 15인 이상 단체 및 65세 이상, 장애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진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본래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2차례 연기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관객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들을 하루빨리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공연장 방역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연티켓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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