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부모 아이 함께 재활용 이용 ‘에코플리 나눔장터’ 진행
강남구, 부모 아이 함께 재활용 이용 ‘에코플리 나눔장터’ 진행
  • 맹성규
  • 승인 2014.07.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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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2일 아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의 ‘에코플리 나눔장터’를 진행한다.

‘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지역 내 소규모 ‘녹색장터’와 차별화한 나눔 장터로 ‘녹색장터’가 헌옷가지·가방·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터라면 이 번 나눔 장터는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장터로 운영된다.

이번 장터는 구와 민간단체인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과 에코허브’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개최되는 나눔 장터는 총 5회이며 장터 마다 그 주제를 달리하였다. 천연 모기향 만들기, 멀티 탭 조립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용·나눔·환경을 몸소 체험하는 장터이다. 

한편 ‘에코플리 나눔 장터’는 이러한 체험위주의 장터를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개장하여 지난 달 14일 ‘미니화분 만들기’ 주제로 구청 주차장에서 개최하였는데 당일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다.

이에 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다시 한 번 구청 작은 주차장에서 ‘천연모기향 만들기’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9일에는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멀티탭 조립하기’로 장터를 운영한다.

한편 10월 ‘강남페스티벌’과 ‘일원동 마을축제’ 기간에는 축제적 성격을 부각하는 장터를 계획하고 ‘삼성역 코엑스’와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공부에 지친 청소년을 두고 있는 학부모에게는 가을철 행사 기간에 맞춰 자식과 함께 나눔도 실천하고 가정의 화목도 지킬 수 있는 장터에 참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울러 구는 이번 행사 일정을 더 알리기 위해 반상회나 구청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하여 충분히 홍보하여 주민 참여율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장터를 통하여 청소년, 학부모, 일반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활용·나눔·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강남구가 될 수 있도록 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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