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유아교육기관·초등학교에 스티커북 등 비대면 교육자료 발송
서울대공원, 유아교육기관·초등학교에 스티커북 등 비대면 교육자료 발송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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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첫 접수는 11월 3일 오후 2시
유치원 교육자료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유치원 교육자료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초등학교 교육자료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초등학교 교육자료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프로그램 중단에 따라 유아교육기관 및 초등학교 등에 11월부터 교육 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  총 200개 기관에 5개월간 진행한다. 월별로 40곳에 발송하며, 11월 첫 발송을 시작으로 2021년 3월까지 진행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그간 동물원 내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 대신, 각 기관에서 효율적이며 생생한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총 200개 기관에 자료를 배포한다"고 전했다. 각 기관은 택비 이용료 5000원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무상으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꾸러미는 코로나로 인해 동물원에 오지 못하더라도 어린이들에게 멸종위기동물종보전 및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알려주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동물원에서만 알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교육자료를 제공해 그 의미가 크다. 유아교육기관에는 스티커북 교재와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이 제공되어 동물의 생태습성 및 동물 복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기관에는 해설리플릿과 멸종위기동물 저금통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의 생태와 종보전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유치원생용 교육 꾸러미 내용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물소개 및 생태습성을 설명한 스티커북교재이고 동물 행복찾기 저금통 등이다. 초등학생용 교육 꾸러미 내용은 멸종위기 동물(9종) 생태 및 종보전 활동 이야기를 담은 해설리플릿과 멸종위기동물 저금통 등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관람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울 경우 금번 교육꾸러미처럼 비대면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꾸러미 접수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선착순 접수이며, 발송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이다. 매달 총 40개 기관에 교육꾸러미가 발송되며 2021년 3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첫 접수는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교육 꾸러미를 수령받은 기관에선, 교사들이 직접 아이들 수업에 자료를 활용하고,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원에서 직접 제작한 자료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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