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오픈
세이브더칠드런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티켓 오픈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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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개막, 아동권리 담은 영화 6편 공개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세이브더칠드런)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세이브더칠드런)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세이브더칠드런이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매해 11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개최되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아동학대·전쟁과 아동권리·빈곤' 등 다양한 시선에서 아동권리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영하의 바람>·<사마에게>·<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존 덴버>·<나는보리>·<캡틴 판타스틱> 등 총 여섯 편의 상영작을 선보인다.

올해는 아동권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영화제 취지를 살려 주제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영하의 바람(김유리 감독)>과 <사마에게(와드 알-카팁, 에드워드 와츠 감독)>는 ‘폭력으로부터의 아동보호’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크리스 버틀러 감독)>는 ‘기후위기와 아이들’을 주제로 상영한다.

<#존 덴버>(아덴 로드 콘데즈 감독)는 ‘디지털 세상에 사는 아이들'을 주제로, <나는보리(김진유 감독)>와 <캡틴 판타스틱>(맷 로스 감독)은 ‘아동의 성장’을 주제로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네 편의 시네마 토크도 무료 공개된다. <영하의 바람>의 김유리 감독·문소리 배우·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최태성 역사 강사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된 '아동권리 단편영화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 열두 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수상작은 22일 폐막일에 발표된다.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한 배우 엄지원.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한 배우 엄지원. (사진제공=세이브더칠드런)

이번 아동권리영화제에는 영화배우 엄지원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엄지원은 “아동은 우리보다 더 오랫동안 미래를 살아가는 존재다. 어렸을 때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이 사회가 조금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제6회 아동권리영화제는 내달 14일~22일 9일 동안 진행된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티켓 구입 시 입력한 연락처로 상영작 관람을 위한 비밀번호가 전송된다.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 해당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영화제 기간 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1만원, 영화제 특별 굿즈인 그립톡과 엽서 3종이 포함된 패키지(1만 5천원)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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