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만에 최대, 신규 확진 155명…1단계 유지 가능할까
42일만에 최대, 신규 확진 155명…1단계 유지 가능할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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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138명, 수도권에서만 121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10월 23일 0시 기준 총 15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달 1일 이후 일일 확진자수 증감 현황은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7명→102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121명→155명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138명·해외 유입 17명. 이렇듯 국내에서만 100명이 훌쩍 넘는 지역발생 숫자에,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176명을 기록했던 지난 9월11일 이후 42일만에 기록한 최대 규모에, 또 121명 확진이라는 수도권 현황 탓에 지난 12일 전환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경기 남양주 오남읍 소재 요양원 34명,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 1명, 콜센터 강남 CJ텔레닉스 1명 등의 확진 건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 지역별로는 경기 98명·서울 19명·대구 5명·인천/광주/충남 각 4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15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698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16명이다.

반면 23일 0시 기준 70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2만3717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총 1526명이다.

아울러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62명, 사망자는 또한 2명이 발생해 총 455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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