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나눔의 역사, 감사해”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나눔의 역사, 감사해”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0.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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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나눈 배우 김혜자 등 감사패 전달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자료제공=월드비전)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자료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월드비전(양호승)은 선한 영향력으로 ‘70년 나눔의 역사’를 함께 이뤄낸 각계각층의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9일 기념식을 개최해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는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및 박노훈 이사장·유관 단체장·교계 및 사회복지학계 인사·정부 및 기업 관계자·월드비전 친선대사 및 홍보대사·후원자·봉사자 등 약 100명 내외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에 앞장서 온 배우 김혜자. (사진제공=월드비전)
30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배우 김혜자 씨의 모습. (사진제공=월드비전)

기념식은 월드비전의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후원자·봉사자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하며 그동안의 후원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한 김혜자 친선대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홍보대사 위촉 10주년을 맞이한 이광기·박정아 홍보대사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정애리·박상원 친선대사는 국제총재특별상을, 한혜진·기성용 부부와 개그우먼 박미선 홍보대사는 한국월드비전 회장상이 수여됐다.

과거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고, 현재는 월드비전의 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양학선 선수에게는 월드비전 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월드비전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해준 후원자·봉사자·기업·정부·교계·학계 관계자 등에게도 시상이 진행됐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70년 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해 오늘날 월드비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과 나눔,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더해준 후원자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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