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5명, 연휴 기간 ‘두 자릿수’ 유지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75명, 연휴 기간 ‘두 자릿수’ 유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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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확인되면서 3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3일 0시 기준 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명절 기간에 두 자릿수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진 탓에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차오름요양원 관련해서 9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3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현재 총 4명이다.

경기 용인시의 대지고와 또 죽전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7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명으로 대지고등학교가 4명, 그리고 죽전고등학교가 2명 그리고 학생의 가족이 2명이었다.

부산의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이 확인되었다.

또한 부산 북구의 그린코아목욕탕 관련해서는 9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에 10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11명이 확진되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추석연휴가 끝날 때까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쉬면서 보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위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에는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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