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 극단 하땅세와 협력 통해 온라인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 제공
강남문화재단, 극단 하땅세와 협력 통해 온라인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 제공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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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코트 온라인 콘텐츠 '우가방' 포스터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강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우리 가족이 노는 방법)’을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극단 하땅세와 함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온라인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우리 가족이 노는 방법)’은 ‘털실로 그림 그리기’, ‘미니어처 극장’, ‘스마트폰 거인 놀이’ 총 3개 시리즈 구성으로 극단 하땅세의 아동극 ‘오버코트’의 주인공 ‘제인’이 등장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털실로 그림 그리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감의 털실을 물감 대신 이용해 작품을 만들며 상상력을 높이고, 털실 촉감 놀이를 통해 정서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미술놀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놀이 준비물인 ‘털실 놀이 키트’를 무료로 신청해 택배 수령할 수 있어 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어처 극장’은 공주에게 선물할 꽃을 꺾다가 용에게 잡혀간 왕자를 구하기 위해 열기구를 타고 세상을 여행하는 공주의 모험을 인형극으로 꾸민 영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개성 넘치는 인형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거인 놀이’는 어린이들의 사진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인형으로 활용한 놀이를 소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구와 소품들이 스마트폰 속 작은 주인공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거인이 되는 역할놀이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재단 관계자는 "‘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 한 해 동안 극단 하땅세와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창작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발표를 지원함으로써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단 하땅세의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우리 가족이 노는 방법)’은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고 ‘털실 놀이 키트’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예술진흥부 지역문화진흥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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