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위 군림’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의 알권리 거부!
‘ 구민위 군림’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의 알권리 거부!
  • 안무늬
  • 승인 2014.07.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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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일, ‘조부모 육아시대’라는 주제로 황혼 육아를 하고 있는 조부모들에게 신세대 육아법을 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의 행사 게시판에도 게재돼 있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수강 신청을 받는 공식 행사임이 틀림없지만, 이 센터에서는 무슨 영문인지 본지의 취재를 거부했다.

특히 전화를 받자마자 안 된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회사가 어디라고 하셨죠?”라며 다시 확인한 후, 직원 박진영 씨는 “사전 협의가 안 돼 있어 취재가 어렵겠다”는 답변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의 영유아 가족 어린이집을 위해 보육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마포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홈페이지에 그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 센터는 언론사의 취재를 거부하면서 지자체에 속한 구민 등 국민의 알 권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취재를 거부하는 자세를 취했다. 앞서 이 센터는 지난 5월 본지가 쓴 ‘마포구 보육반장’ 취재 기사에 대해 내용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알려지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의 수정을 요구하다가 심지어 기사를 내려달라는 안하무인격 자세로 일관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홈페이지에는 조부모들에게 신생아 육아법을 알려준다며 신청을 받는다는 글을 올렸지만,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는 거부하는 이 행사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을까? 보육전문요원 박진영 씨는 왜 단번에 취재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베이비타임즈’라는 말을 듣고 나서 취재할 수 없다고 답했던 것일까?이는 언론사에 공개할 만큼 완성도 있는 행사가 아님을 자인하는 것인지, 혹은 전에 있었던 본지와의 껄끄러운 관계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것인지는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관이 마포구민의 육아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포구’ 종합육아지원센터의 역할과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구의 영유아 가족 어린이집을 위해 보육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마포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홈페이지에 그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 센터는 언론사의 취재를 거부하면서 지자체에 속한 구민 등 국민의 알 권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취재를 거부하는 자세를 취했다. 앞서 이 센터는 지난 5월 본지가 쓴 ‘마포구 보육반장’ 취재 기사에 대해 내용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알려지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의 수정을 요구하다가 심지어 기사를 내려달라는 안하무인격 자세로 일관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홈페이지에는 조부모들에게 신생아 육아법을 알려준다며 신청을 받는다는 글을 올렸지만,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는 거부하는 이 행사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을까? 보육전문요원 박진영 씨는 왜 단번에 취재 요청을 거부하지 않고, ‘베이비타임즈’라는 말을 듣고 나서 취재할 수 없다고 답했던 것일까?

이는 언론사에 공개할 만큼 완성도 있는 행사가 아님을 자인하는 것인지, 혹은 전에 있었던 본지와의 껄끄러운 관계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것인지는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관이 마포구민의 육아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포구’ 종합육아지원센터의 역할과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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