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작년 최고 실적 이어 올 상반기 가맹점 매출 30% 증가
bhc치킨, 작년 최고 실적 이어 올 상반기 가맹점 매출 30% 증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9.01 1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금옥 대표 “가맹점-본사 본연 업무 충실…업계 1위 도약할 것”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bhc치킨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bhc치킨은 지난해 초고속 성장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올 8월에는 가맹점 월평균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연이어 매출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킨 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bhc치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3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ㅇ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bhc치킨은 올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지난 8월에는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성장폭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bhc치킨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년 내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연이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성과를 뛰어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며 기본을 준수하는 본사 운영 방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즉 가맹본부는 신메뉴 개발 및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고 가맹점은 조리 매뉴얼, 위생, 청결, 영업규칙 등을 지켜 깨끗하고 맛있는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특히 bhc치킨은 매년 2회 이상 메뉴를 개발하며 ‘뿌링클’을 비롯한 메가 히트작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ㅇ 부분육 시장으로 영역 확대

bhc치킨은 지난해 ‘윙스타 시리즈’, 올해 ‘콤보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을 출시해 부분육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콤보 시리즈는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90만 개를 넘어서며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뒤를 이어 판매 2순위로 등극했다. 지난달 6일에는 새로운 매운맛 치킨인 ‘맵소킹’ 치킨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bhc치킨 임금옥 대표는 "업계 최초로 본사에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고객 서비스는 물론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간 덕분으로 보인다"며 "그 결과 지난해 평균 대비 올해 6월 기준 QCS(Quality Clean Service) 위반 발생 매장이 크게 줄고, 소비자 컴플레인 수 역시 약 70%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3분기는 물론 연말 실적 역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가맹점과 본사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로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올해 상승 추이라면 조만간 치킨 업계 1위로의 도약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