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눈높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체험전 열린다
영유아 눈높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체험전 열린다
  • 송지나
  • 승인 2014.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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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에 진행된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박람회’에서 유치원생에게 방독면 착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

 


국내 최초로 교육 과정별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현장 교육형 재난종합안전교육이 시행된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교육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여러 안전체험 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영유아들에게 맞는 시설 및 콘텐츠 부재로 잘못된 안전체험인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한국어린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조심이와 안심이의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이 3일~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전은 국공립유치원을 제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민간 어린이집연합회의 참여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재난종합안전 교육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춰 ▲인식(공연형식의 상황극) ▲이해(위기상황의 세트체험) ▲공감(친근한 캐릭터 접근) ▲약속(안전생활의식과 교육된 대처능력을 지키겠다는 다짐)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주최 측은 체험전에 대해 “위기, 응급 상황에 언제 어디서나 그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대처법을 알려주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요정 조심이와 안심이를 통해 안전생활의식을 인지시키고 직간접체험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경자 회장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관진 회장은 이번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이 영유아 안전체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3일 10시 30분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체험전 개막식 행사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육아정책연구소, 녹색어머니중앙회,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기도교육감, 인천교육감, 국회의원 및 관련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 3일~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조심이와 안심이의 영유아 재난종합안전교육 체험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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