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서비스 강화
고용노동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서비스 강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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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육아 병행 어려움 해소 및 가정보육 불안 극복 노력
이미지 출처_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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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 보육 불안감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공단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 또는 사업주 단체에게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지원 실시중이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이번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상담 제공 ▲설치·운영비 지원 ▲보육교직원 교육 ▲우수보육프로그램 발굴 및 보급 ▲사후 지도 등 모든 직장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강화된 온택트(Ontact) 서비스로 실시된다.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설명회 및 양방향 소통 ▲온라인 화상교육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점검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직장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 및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기업은 경력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사업장 431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안심 보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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