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0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월드비전 ‘2020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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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29일까지 언택트 아동총회 진행
전국 7개 지역 230명 아동 참가 예정
'2020 대한민국 아동총회 월드비전 지역대회'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월드비전)
'2020 대한민국 아동총회 월드비전 지역대회'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이달 13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서울·경기·강원·충북·대전·광주·대구)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020 대한민국 아동총회 월드비전 지역대회(이하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이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보건복지부·한국아동단체협의회·아동권리보장원의 주최 및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아동이 직접 자신의 권리에 대해 생각 및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이 활동은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월드비전 지역대회에는 각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 대표 230명이 참여한다. 아동권리교육을 받은 후 총 4개의 키워드(참여·놀권리·진로·건강)를 주제로 토론을 나누게 된다.

이와 관련해 월드비전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밴드’와 ‘줌 클라우드 미팅’을 통해 온라인 아동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아동권리교육·사전 과제·미션을 진행해 아동 권리와 키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정책 제안문 작성·지역 의장단 선출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이렇게 선출된 의장단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4주간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의 주요 전략인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에 부합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통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나아가 아동 중심의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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