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 김대열 기자
  • 승인 2020.08.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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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돼 있는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 인식 로고젝터(조명).(사진=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시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돼 있는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 인식 로고젝터(조명).(사진=용인서부경찰서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여성안심귀갓길을 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등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보강하고 순찰활동을 집중하기 위하여 수지·기흥구 내 8개 지역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여성안심귀갓길 8개소와 여성 1인 가구 거주지역(원룸단지) 현장점검 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로고젝터 4개 ▲LED 안내표지판 23개 ▲112 신고표지판 24개 ▲노면표시 30개소 설치 등 ‘범죄예방 인프라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단국대학교 원룸단지 등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을 인식할 수 있는 로고젝터(조명)를 설치해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주변 거점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선제적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용인시청과 협업해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 여성안심귀갓길 인근 버스정류장에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확대 설치 등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도희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을 우리동네 PSS(Police Safe Station)로 선정, 범죄예방 시설물과 더불어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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