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동친화도시 용인’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는 조기진통 등 19대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고위험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미숙아의 경우 출생체중에 따라 1인당 300만원~1000만원의 의료비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울러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해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 포기 등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차단하고 출생한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보는 사회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한국신생아네트워크 가입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가 건강하게 분만하고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숙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전략사업을 새로 추가해 쾌적하고 건강한 사람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위험임산부가 건강하게 분만하고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보다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 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대 정책과제 23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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