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버드와이저, 인디뮤지션 창작 지원 나서
서울문화재단-버드와이저, 인디뮤지션 창작 지원 나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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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인디음악시장 위해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실시
버드와이저 기부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 모금액 사용 예정
버드와이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오비맥주, 서울문화재단)
버드와이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오비맥주의 글로벌 브랜드 버드와이저(대표이사 벤 베르하르트, Ben Verhaert)와 함께 국내 인디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은 예술가 지원을 위한 버드와이저의 기부 캠페인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의 모금액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본 사업은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모금액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콘텐츠를 위한 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인디뮤지션 공연영상 콘텐츠 제작를 위한 업체 ▲계절라이브 ▲생기스튜디오 ▲신촌전자 총 세 팀을 선정한 바 있다.

향후 세 업체는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츠를 각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영상 제작 지원을 통해 인디뮤지션은 양질의 홍보 영상을 확보하고, 잠시 멈춘 인디음악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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